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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로션만 버리는 고양이 남자 이야기 | 조회 | 1463 | 날짜 | 201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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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만 버리는 고양이 남자 이야기 아주 어렸을때 추운 겨울날 아침 고양이 세수라고 참 여러번 혼이 났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처음 받은 화장품 셋트 선물에 그냥 기뻤다. 첨엔 스킨에 로션을 바르면서 거울도 보았다. 1주일만 지나면 어느새 로션은 점점 손에서 멀어졌다. 그러다가 여러해가 지나면서 쓰다남은 로션을 쓰지도 않고 버리기도 아까워 책상 한켠의 자리를 지켰다. 먼지를 첫눈 삼아 소복 소복 쌓아가면서 나를 기다리던 로션은 이사갈때마다 눈물의 헤어짐으로 이어졌다. 세수도 귀찮아 하던 어린아이가 로션도 버리는 청년으로 성장해서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 될줄을 정말 몰랐다. 수년전의 일이다 출장후에 지친몸을 달래며 피부관리를 받았다. 갑자기 눈물이 핑 돌고 코끝이 찡해 왔다. 세상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가? 그러면서 깨달았다. 피부관리받는 여성이 술먹는 남자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사실을... 피부관리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삶의 활력이 되었다. 지금도 피부관리를 받을수 있는 시간이 되면 설레임이 있다. 남자들이여... 그대는 피부관리를 받아 보았는가? 받아 보지 않았다면 소주한잔만이 인생을 논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피부 깊숙히 스며드는 삶의 기쁨은 인생의 깨달음을 느낄수 있다. 피부관리를 받은 다음날 아침 얼굴에 달라 붙는 손을 느껴 본적이 있는가? 만일 여자라면 자기얼굴에서 나르시즘을 느껴볼수 있을것이다. 고양이 세수하는 남자가 화장품을 만들게 된이유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믿겠는가? 믿기지 않는다면 좀더 아름다워지려고 노력해보면 안다. 피에스포유에서 만들어지는 화장품의 베이스로 행복과 아름다움을 사용하고 싶다. 화장품을 바를때 행복과 아름다움이 묻어날수 있도록... 이 세상의 철없는 남성들이여 당신의 연인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당신의 연인이 아름다울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당신의 연인은 당신의 사랑에 모든 여성의 부러운 시선이 채워져야 행복이 채워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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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0-05-22 오후 1:49:12 오 ......... 정연중 2010-05-27 오전 10:38:34 이부분이 감동적이네요... 조용숙 2011-07-04 오후 2:48:00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믿겠는가? | 댓글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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