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살, 나이들면 당연히 찌는 살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별히 많이 먹지않는데도 불구하고 마른 사람들도 뱃살이 찌거나 여기저기 군살이 붙어 아줌마, 아저씨 몸매가 됩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 살이 찌기 때문에 나잇살이 당연히 찌는 살이라고 생각해 별다른 관리없이 지내시는 분들 많은데요. 나잇살은 나이가 든다고 당연히 찌는 살이 아니며 나잇살을 방치했다가는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등 성인병이 생길수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나잇살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나잇살? 기초대사량이 관건
흔히 40~50대 중반부터 살이 찌게되면 당연히 나잇살이 붙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잇살이 찌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반면 지방의 양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면 당연히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들게 되는데, 기초대사량은 우리몸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를 말하는것으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남은 잉여 에너지는 살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인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에 비해 먹는양은 젊을때랑 비슷하게 섭취를 하기 때문에 살이 찔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나잇살이 되는것이지요.
나잇살은 남성과 여성이 찌는 부위가 다른데, 남성의 경우 복부와 내장, 어깨, 목등에 잘 생기며 여성은 아랫배와 엉덩이, 허벅지, 팔뚝부분에 나잇살이 잘 생깁니다. 나잇살은 한번 찌면 빼기도 어려울뿐더러 앞서 말했듯이 '남들 다 생기는 나잇살'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등 성인병으로 진행되어 건강이상이 생길수있으므로 미리미리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나잇살 예방,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 필수
나잇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 필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 에너지 대사가 감소하는 만큼 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을 키우고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근력을 키우는 근력운동과 심폐지구력을 높여주는 유산소운동을 병행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으며 근육운동은 근력을 키워주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이게 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평소 활동량을 늘려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엘레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점심 식사후 산책을 하는등 하루에 30분 이상 활동량을 늘려준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수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운동이 좋다고 해서 자신의 신체적 능력보다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조금씩 늘려가는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식사량을 조절하는것도 필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은 낮아졌는데 20대시절에 먹던 그대로 음식량을 섭취하게 되면 소비하지 못한 에너지들은 지방으로 쌓여 살이 찌기 쉽습니다. 따라서 20대때 먹던 양보다 10~20% 정도는 적데 섭취하는것이 나잇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량을 줄이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보다는 잡곡밥, 두부, 버섯, 야채등 저칼로리에 포만감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면 40~50대 중년에도 나잇살 없는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
